해은 규민 헤어진이유 환승연애2







환승연애2 해은 규민은 6년 만난 오래된 커플입니다.


21살때 만나 현재 둘은 29살이 되었는데요. 지금 해은 규민 커플에게 과몰입한 분들 좀 계신 것 같아요. 저도 지금 해은입장 규민입장 다 이해는 가지만 왜 이렇게 규민이가 꼴보기 싫고 해은이는 너무 안타깝고 스트레스 받는지 모르겠네요. 

환승연애2 패널들 중에 여자들은 해은쪽 입장에 몰입해서 같이 안타까워하고 스트레스 받아하고, 남자패널들은 이성적으로 냉정하게 판단해서 해은이 저렇게 하면 오히려 더 규민이 마음을 멀어지게 만드는 거라며 아쉬워하더라고요.

이번 11화에서는 x룸이 열려서 x와의 지난 추억을 볼 수 있는 방이 준비되어 있었고, 마지막엔 x와 단둘이 속마음을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는데요. x룸에 준비된 해은 규민의 추억의 물건들과 사전인터뷰를 통해 해은 규민이 헤어진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해은이는 규민이가 군대가기 80일전에 미팅을 통해 만나서 군대를 다 기다리고 제대한 후에는 둘이 여행다니고 매일 만나느라 20대가 온통 규민이와의 시간들뿐이었다고 해요.


그렇게 해은이는 승무원이라는 꿈을 규민이와 함께 하는 시간동안 이루게 되었고, 서로가 서로를 발전시키는 좋은 연애이긴 했지만, 20대 중반이 되면서 규민이와의 시간 외에 다른 친구들이 어떻게 노는지 궁금했고 놀고싶었던 것 같아요. 

 


두 사람이 오래 만나면서 서로 미지근한 관계가 이어지는 와중에 연락없이 규민이에게 말하지 않고 친구들을 만나서 술도 마시고 놀면서 규민이와의 관계에 틈이 생기고 금이 가기 시작했고, 싸우기도 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서로 어긋나 헤어지게 되었고, 이후 자신의 잘못으로 헤어지는게 아쉬웠던 해은이 규민을 붙잡아 다시 사귀었지만 얼마 못가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해은이는 규민이를 붙잡고 싶어하고 계속해서 규민이와의 시간이 더욱 더 되살아나서 울고 규민이만 바라보는 것 같은데, 규민이는 전혀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 모습이네요.


Mbti를 보면 규민이는 entj이고 해은이는 infp또는 enfp라고 하는데 아마 enfp에 가까운 것 같아요. 굉장히 활달하고 밝은 모습일땐 enfp이고 혼자 있을 땐 infp가 되는 것 같더라구요.

규민이의 성격유형인 entj는 해은이처럼 눈물로 감정으로 호소하는 것을 정말 싫어한다고 합니다. 오히려 이성적으로 이야기할 때 대화가 더 통한다고 하구요.

 

또 한번 마음을 준 상대에게는 굉장히 헌신적이지만 한번 돌아서면 왠만해선 마음이 바뀌지 않는 냉정한 면도 있다고 합니다. 

굉장히 합리적인 성격인 것 같은데, 해은 입장에서는 너무 힘든 상황인 것 같네요.


해은이 부디 두 사람의 과거 추억과 감정에서 좀 빠져나와서 현실을 직시하고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정적인 것이 좋지만은 않다는 걸 느끼는 환승연애2 규민 해은 에피소드를 보며 또 느꼈습니다. 해은이도 규민이도 각자 행복한 선택과 현재를 살고 있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