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프리미어리그 21/22시즌 23골로 살라와 공동 득점왕! 마지막 2골의 내막







무슨 일인가요 미친 거 아니냐고요! 한국 축구 역사상 전무후무할 앞으로 100년 지나도 안 나올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 나왔네요. 정말 22골을 넣었을 때 소리 지르고 미친 듯 좋아했는데 불과 바로 몇 분 후 23번째 골을 넣어서 정말 저도 너무 좋아 죽는 줄 알았네요 ㅋㅋ

 

 

토트넘은 아스날과 4위경쟁을 하고 있었는데 마지막 라운드인 38라운드에서 노리치시티와 비기기만 해도 4위가 될 확률이 99프로였습니다. 그래서 마음 편하게 보고 있었는데 첫 골을 클루 세프 스키가 15분 만에 벤탄크루의 어시를 받고 꽂아 넣었죠. 그다음 골은 케인이 헤더로 밀어 넣었고요.

 

손흥민 프리미어리그 21/22시즌 23골로 살라와 공동 득점왕! 마지막 2골의 내막
득점왕이 받는 골든부츠! 살라와 공동 득점왕 21/22시즌

 

문제은 우리 손흥민이 한골만 더 넣으면 살라와 22골로 공동 득점이 되는 상황이었는데요. 언제 넣나 너무 조마조마하더라고요. 그 와중에 전반이 끝나기 전에 클루 셉스 키의 두 번째 골 터짐, 솔직히 그 골은 키퍼 앞에 위치해 있는 손흥민한테 크로스 줄줄 알았는데 지가 그냥 꽂아 넣어버림.

 

아 뭐지 너무 아쉬운 상태로 후반시작, 시작하고 한번 손흥민의 결정적 찬스를 키퍼가 너무 잘 막았고 클루 셉스 키는 모우라와 교체되더군요. 속으로는 아 클루 셉스 키가 모우라보단 연계 플레이 잘하는데 콘테 감독 뭐지? 너무 싫다 했는데 모우라 들어오고 몇 분 안돼서 손흥민한테 돌면서 어시! 정말 이건 기가 막혔죠 손흥민 22번째 골!

 

▲후반에 교체된 모우라가 손흥민에 터닝 어시스트를 준후 바로 골대로 밀어넣어 22골을 만든 우리 쏘니

 

그 후엔 다시 노리치 박스 근처에서 반칙을 얻어낸 토트넘! 이번엔 전문 키커인 손흥민이 크로스를 올리는 게 아니라 모우라가 크로스 올림- 손흥민 바라보고 올렸지만 살짝 막혀서 튕겨 나온 골을 손흥민이 잡고 그대로 중거리슛! 크 이건 정말 지립니다. 마지막 골을 이렇게 멋있는 원더골로 넣다니 미치신 건가요 우리 쏘니!

 

▲ 23번째 골- 모우라가 크로스올린걸 노리치선수 맞고 나온걸 잡아서 바로 중거리 슈팅- 골로연결

 

 

▲손흥민 살라와 공동 득점왕- 23번째 골을 넣고 동료들과 세리머니! 득점왕 세리머니인만큼 동료들도 너무 좋아함!

 

 

손흥민 정말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 아닌가요. 현존 세계 1위 축구리그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에서 득점왕이라니요. 너무 대단하고 축하하고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손흥민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