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새다 세다 맞는표현 틀린표현







밤을 새다 세다 어떤말이 맞을까요? 카톡이나 문자로 대화를 할때 참 많이 헷갈리는 부분이죠.


나어제 밤샜어

나어제 밤셌어


어떤게 어색하고 어떤게 자연스러운가요? 제가봤을땐 둘다 어색하고 둘다 자연스럽지 않은느낌?



왜일까요 이상하네요. 한글이 정말 어렵긴 어렵나봐요. 오리지날 한국사람도 이렇게 느끼니 말이에요


그래서 많은사람들이 헷갈리고 어색해하는 말인데요.



'새다'라는 표현은 밤을 새우고 날이 밝아올때 하는 표현입니다.


밤이 새다


그러니 맞는표현은


밤이 새다 (o)

밤을 새우다 (o)


밤을 세다(x)

밤을 새다(x)


특이한것은 밤을 새다도 틀린 표현 이라는것입니다



이 새다는 공기나 물, 전등빛 등이 틈새로 빠져나가는 표현입니다. 


"물이 새나봐"

"저쪽으로 바람이 새나가고 있어"

"이쪽에서 불빛이 새나가고 있네"

"우리 어제 다른길로 샜어"


뭔가 새어 나갈때 새다를 사용합니다.


세다


힘이 세다 



그남자는 힘이 엄청 세다

그여자는 고집이 엄청 세다

문을 너무 세게 닫고나가는거 아니니?


돈을 세다

숫자를 세다


50까지 세고 말해줄게

별을 세는것은 불가능하다

이세상에 있는 모래를 세면 얼마나될까?


이상 밤을 새다 세다 

어떤게 맞는 의미인지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