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엄마 무속인 본명 나이 어떤일 하시나?







미스트롯 1대 우승자 송가인씨(본명:조은심, 32세)의 엄마인 송순단씨(60세)의 직업이 무속인으로 밝혀져 화제인데요. 송순단씨는 구체적으로 어떤 종류의 무속인 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송순단씨 무형문화재 정식명칭은?


송가인엄마 송순단씨 직업의 정식명칭은 『씻김굿 중요 무형문화재 제 72호 전수조교』 입니다. 참 명칭도 길고 어렵죠? 하나씩 설명해 볼게요. 씻김굿이란 집안에 초상이 났을때 하는 굿인데요. 



씻김굿의 역할첫째, 상을 당해서 견디기 힘든 슬픔을 달래고 마음을 풀어주며 둘째, 망자의 넋을 씻겨 극락에 가도록 인도하는 굿이라고 합니다. 또한 씻김굿은 어촌에서 고기가 많이 잡히는것을 기원할때 하기도 합니다.


송순단씨와 송가인씨의 고향은 전라도 진도인데요. 진도에서는 2019년 현재까지도 초상이 나면 씻김굿을 하는 집안이 있다고합니다. 특히 진도의 명인들이 타계하면 대부분 씻김굿을 한다고 합니다. 송순단씨의 스승인 박병천 씻김굿명인이 타계했을때도 송순단씨가 직접 씻김굿을 했다고합니다.




송가인과 송순단씨


송가인엄마 송순단씨 38세때 씻김굿 하는모습▲ 송가인엄마 송순단씨 38세때 씻김굿 하는모습


그럼 전수조교란 무엇일까요? 전수조교란 무형문화재의 등급을 말하는데요. 무형문화재는 이수자->전수조교->인간문화재 로 등급이 나뉘어 집니다. 그러므로 송순단씨는 아직 인간문화재는 아니시구요. 그 전 단계인 전수조교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송가인씨는 중2때 국악에 입문했고 판소리를 전공한 것도 있지만 아마 송가인씨는 엄마 송순단씨의 굿할때의 목청을 그대로 물려받은듯 합니다. 정말 노래할때의 목소리가 엄마랑 어찌나 비슷한지 두분 다 타고난 목청을 가진건 분명한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송가인 엄마의 직업과 무속인 무형문화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